[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현무가 최근 다이어트로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또한 음악방송 MC로 출격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음악방송에 출격한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됐다. ‘쇼 음악중심’에 일일 MC로 출격한 전현무는 흡사 선거 유세 같은 인사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대기실 인증샷을 찍고 들어간 그는 자신을 위해 꾸며진 대기실 안 풍경에 감탄하며 “대기실이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 꾸며주는 게 영하더라. 지금도 화제인 무린세스 캐릭터를 그려주면서 프로그램 성격이 확 보이더라”고 제작진의 정성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현무는 헤어메이크업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화사하게 변장시켜 달라. 내 옆에 있는 MC들이 2004년생이다. 필터 먹인 것처럼 좀 해줘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어린 프로그램 처음 해본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살이 빠져 보인다는 말에 전현무는 “나 다이어트 한다. 75kg이다”라며 목포 세미나 후 약 한 달 만에 85kg에서 무려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이거 하려고 뺀 거냐?“라고 물었고 코쿤은 ”화가 난다. 패션 대전 할 때는 더럽게 안 빼더니“라고 분노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전현무는 “내가 청룡영화제 진행할 때도 이렇게 안 떨었는데, 최민식 형님과 농담하고 그랬는데”라며 어린 아이돌 친구들과 하는 음악방송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지금 아이돌이 5세대라고 하더라. 우리는 1세대였다”라고 말하며 k팝 아이돌 역사를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늘 마음을 둘 데가 산다라박밖에 없다. 유일한 80년대 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음중 MC가 흑채를 뿌리고 있네”라고 푸념했고 코쿤은 ”어떻게 보면 대단하기도 하다. 지금까지 생존해서 활동하고 있다는 얘기“라고 강조하기도.
이어 엔씨티 드림이 인사를 위해 대기실을 찾았고 전현무는 엔씨티 드림의 신곡 댄스까지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다라박 역시 전현무를 찾아왔고 “왜 이렇게 말랐냐? 너 더 안 먹었지”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음방하다 보니 빠지더라. 쉴 시간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너 보니까 의지가 된다”라고 말했고 산다라박 역시 “저도 그렇다. 제가 나가면 홍해가 갈라지듯 ‘지나 가십시오’ 하니까 못 나가겠더라. 제가 가장 연장자인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MC로 호흡을 맞출 엔믹스 해원, 설윤과 만난 전현무는 생방송에 앞서 대본 리딩에 나섰다. 전현무는 “상황극 반, 춤 반, 멘트 반이다”라며 T생방송 전에 동작까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드디어 생방송 무대에 오른 전현무는 안정적인 딕션과 MZ분위기에 적응 완료한 모습으로 프로미를 뽐냈고 “(현장)분위기 너무 좋더라. 아이돌 팬들이 다른 아이돌도 응원하는 모습도 보기 좋더라”며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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