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천둥이 구구단 미미에게 방송 중 프러포즈를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세컨 하우스2’에서는 최수종이 천둥의 프러포즈를 돕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종은 천둥에게 “이제부터 빨리 준비해서 조촐하고 작지만 상대방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자”라고 제안했다. 최수종이 아직 프러포즈를 못 했다는 천둥을 위해 이벤트 준비를 돕기로 한 것이다.
최수종은 집에 있는 걸 최대한 활용하는 이벤트 팁을 전수했다. 천둥은 최수종의 도움을 받아 일반 천으로 빔프로젝터 스크린을 만들고 led초와 튤립으로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희라와 외출 후 돌아온 미미는 천둥과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보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이어 천둥이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전하자 미미는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천둥이 “내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고 꼭 결혼하자. 사랑해”라고 고백하자 지켜보던 최수종과 하희라도 눈물을 보였다.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받은 미미는 천둥과 포옹 후 입맞춤으로 답했다.
한편 천둥과 미미는 최근 ‘세컨하우스2’를 통해 4년 간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결혼을 예고하기도 했다.
천둥은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2NE1 산다라박의 동생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래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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