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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
그룹 잼 출신 윤현숙이 남자 멤버들과 함께 남탕에 들어갔던 일을 떠올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혼성그룹 잼의 윤현숙, 조진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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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
이날 방송에서 조진수는 “잼 해체 이후에 헤어 디자이너를 15년 넘게 했다. 운영도 하고 머리도 자른다”며 “그룹 시나위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내 첫 손님이었다. 가수 김경호도 담당했다”고 근황을 밝혔다.
조진수는 태양광 사업까지 진출했다며 “예전부터 신재생 에너지나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저희 회사 직원들은 모두 플라스틱은 안 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 미국에서 가방 등 패션 사업 중인 윤현숙은 “지난주에 녹화 때문에 귀국했다”며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서 사업을 했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90년대 건강 미인으로 잘 알려진 윤현숙은 5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로 모두의 감탄을 불렀다. 조진수는 윤현숙을 알아보지 못했다며 “얼굴이 더 작아진 것 같다”며 깜짝 놀랐다.
윤현숙은 동안 비결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침대 위에서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한다”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영상 속 윤현숙은 다리를 가로로 쭉 찢는가 하면 한쪽 다리를 위로 번쩍 들어올리는 등 고난이도 스트레칭을 척척 소화했다.
조진수와 윤현숙은 90년대 잼의 인기에 대해 “헬리콥터를 타고 하루에 12개 스케줄을 했다”며 “그게 왜 대단하냐면 그때는 방송국이 3개밖에 없을 때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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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방송 화면 |
어마어마하게 바쁜 스케줄에 그룹 내 유일한 여성 멤버였던 윤현숙은 남자 멤버들과 함께 남탕에 함께 들어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현숙은 “한강에서 수상스키 타는 촬영을 했는데 몸에서 너무 냄새가 나더라. 늦은 시간에 목욕탕에 갔는데 이미 여탕은 닫았고 남탕은 닫으려는 걸 잡았다. 다음 스케줄을 가야 하니까 매니저가 ‘그냥 다 들어가’라고 하더라. 제가 먼저 씻고 남자 멤버들이 씻었다”고 설명했다.
조진수가 “그런 일이 있었냐. 나는 기억이 안 난다”고 하자 윤현숙은 “그만큼 서로에게 신경을 안 썼던 거다”라며 이성적 호감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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