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 이번 주말에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전날 18만9천여명의 관객을 모아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매출액 점유율은 47.9%다.
누적 관객 수는 54만8천여명으로, 이번 주말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예매율도 이날 오전 기준으로 35.2%(20만4천여명)로 가장 높다.
이 영화는 1970년대 가상의 바닷가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해녀들의 밀수 범죄를 그린 작품으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등이 주연했다.
전날 박스오피스 2위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6만6천여명)이었고, 톰 크루즈 주연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7′(4만6천여명)은 3위로 밀려났다.
예매율도 ‘엘리멘탈'(12.0%)과 ‘미션 임파서블 7′(11.1%)이 각각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김용화 감독의 공상과학(SF) 영화 ‘더 문'(9.5%)은 4위, 같은 날 개봉하는 김성훈 감독의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6.5%)은 5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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