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와 ‘사랑과 영혼’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
27일 방영된 KBS ‘세컨하우스2’에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이웃 목장에 찾아가 일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목장에는 유산양을 젖을 생산하는 염소가 약 200여두가 있었다.
부부는 첫 번째 업무로 산양들을 축사가 있는 목장에서 풀잎이 가득하고 넓은 목장으로 이동시키는 일을 맡았다.
염소를 무서워하는 최수종은 한번 만져보라는 목장주의 제안에 만지는 상상만 해도 무서운 듯 크게 웃기만 했다.
하희라는 “애들 놀란다. 다 도망간다”며 최수종을 나무랐다. 최수종은 “다른 거에는 겁이 없는데 벌레, 동물을 무서워 한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적극적으로 산양몰이를 하며 넓은 풀밭으로 유산양들을 유인했다.
이어 부부는 젖이 가득찬 유산양의 젖을 짜는 일을 맡았다. 최수종은 무리없이 젖을 잘 짰다.
젖이 나오자 목장주는 태어난 지 3일된 새끼 유산양을 데리고 나왔다. 최수종은 “너무 예쁘다. 나는 새끼과인가보다. 너무 예쁘다”며 눈을 떼질 못했다.
또 최수종은 “(유산양에게)사랑과 영혼으로 젖을 먹여야 한다”며 유산양을 안고 있는 하희라를 뒤에서 안으며 양에게 젖병을 물렸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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