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승현의 스시 댄스에 아내 장정윤이 “너무 잘생겼는데 얼굴이 아깝다”라며 남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서는 ‘29살에 일식집 세 개 차린, 구독자 김승현씨를 찾아간 김승현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승현과 장정윤 부부가 동명이인 구독자의 스시 가게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아내 장정윤은 김승현이 기다리고 있는 가게로 걸어가는 와중에 ‘김승현 스시’라는 상호를 발견했고 “뭐야! 이 사람 스시집 차렸어? 요즘 왔다갔다하더니 스시집 차린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형수님이 더 잘 아실 것 아니냐. 돈은 다 형수님이 갖고 있지 않나”라며 경제권이 장정윤에게 있지 않느냐는 김승환의 반응에 장정윤은 “돈은 내가 가지고 있는데 꼬불쳐놓은 게 있을 수 있지 않나”라고 의혹을 품었다. 알고 보니 김승현과 동명이인 구독자가 자신의 가게에 부부를 초대한 것.
장정윤은 “깜짝 놀랐다. 제발 어떤 일을 벌일 때는 나한테 예고라도 해주고 해”라고 말했고 김승현은 “이렇게 큰 규모의 사업을 내가 제 멋대로 하겠나?”라고 웃었다. 이에 장정윤은 “맞다. 간이 작아서 하지도 못한다. 간이 정말 요만하다“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김승환은 ”아까 형수님이 들어올 때 형이 사고 친 줄 알았다고 들어왔는데 손님이 많은 것 보고 화색이 돌았다“라고 깜짝 폭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영상 말미 스시 맛에 흡족함을 드러낸 김승현은 “스시 춤으로 마무리를 하겠다”라며 즉석에서 스시 댄스를 추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정윤은 “그게 뭐야?”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서 “너무 잘 생겼는데 바보 같지 않나? 얼굴이 아깝다”라는 반응으로 틈새 남편 자랑에 나서며 폭소를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승현 가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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