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지드래곤(지디)의 투샷이 공개돼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부산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다시 볼 수 있길”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드래곤은 이강인의 이름이 마킹된 PSG 유니폼을 들고 이강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드래곤 역시 해당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이강인을 응원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일본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PSG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린 오사카 나가이 얀마 스타디움에서 직접 인증샷을 남기며 PSG 경기를 관람했다.
팬들은 “처음 봤을 때 못 알아볼 뻔했다”, “역사적인 만남”, “이강인 인기가 새삼 느껴진다”, “그 와중에 잘 생겼다” 등 반응을 남겼다.
PSG는 지난 25일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은 컨디션 관리를 위해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는 0대 0으로 마무리됐다.
이강인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 AC와 프리 시즌 경기에서 전반 43분쯤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고 교체됐다.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PSG는 오는 28일 오사카(일본), 다음 달 1일에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친선 경기를 진행한다. 이후 같은 달 3일 한국으로 건너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격돌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 투어 경기에서 이강인과 네이마르 등 축구 스타들이 출전할 수 있을 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PSG 간판스타인 킬리안 음바페는 구단과의 재계약 문제로 이번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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