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윤다영이 김두호가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26일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금이야옥이야’ 86회는 옥미래(윤다영)가 친아버지의 사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옥미래는 가족들에게 김두호(김영호)가 전과자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황만석(김호영)은 “김두호와 가깝게 지내지 말라”며 권유한다. 하지만 옥미래는 “제가 겪어본 바로는 나쁜 분 같지 않았다. 비록 전과가 있지만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황만석과 가족들은 “우리가 알 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최수지(조향기)는 황찬란(이응경)에게 “제빵사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아가씨랑 얼마나 친하다고 구두를 선물하냐. 아가씨가 순진하고 착해서 그렇다. 똥파리가 들러붙는다”고 말하며 옥미래를 걱정한다.
동주혁(김시후)는 다시 황동푸드 본사로 돌아왔다. 옥재현(김동윤)은 “사장님께서 사표를 반려하셨다. 동과장도 본사에 머물기로 마음을 정했다”며 동주혁의 복귀를 반겼다.
동규철(최종환)은 동주혁을 사장실로 부른다. 동규철은 “환영한다. 그리고 새로 입사했다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봐”라며 아들을 격려한다. 이어 “주말에 시간을 좀 내라. 규선이랑 같이 네 엄마 납골당에 같이 가자”고 한다.
김두호는 동규선(이윤성)에게 “개인 사정으로 떠나겠다. 제빵사 새로 구할 때 까지만 여기 있겠다”고 인사를 전한다.
동규선은 “우리 사이도 끝낼거냐”고 묻지만 김두호는 미안하다며 고개를 떨군다.
동규선은 “나한테 실증났냐. 다른 여자가 생겼냐. 두호씨가 만든 케이크 나 주는 건가 기대했다. 다른 여자 준거 아니냐”고 묻는다. 김두호는 “규선씨한테 마음 떠나서 이러는거 아니다”라면서도 이유를 말하지 못했다.
옥미래는 썬제과점에 찾아간다. 이어 김두호에게 “이 구두 너무 딱 맞는다. 맘에 든다”며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동규선은 “그 구두 제빵사님이 사주신거냐”고 묻자 옥미래는 “케이크 나눠주시면서 선물로 주셨다”고 한다. 동규선은 김두호가 옥미래와 케이크를 먹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안심한다.
금잔디는 금선달(최재원)에 방에 갔다가 김두호가 가지고 있는 방울머리끈을 발견한다. 금잔디는 옥미래가 준 방울머리끈이랑 너무 똑같다면서 사진을 찍고 옥미래에게 사진을 보냈다.
사진을 받은 옥미래는 금잔디에게 전화해서 사진에 대해 물어보고 금잔디는 “하나는 선생님한테 받은 것, 하나는 제빵사님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금이야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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