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중국의 인기 배우 왕이보가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를 알렸다.
26일 왕이보는 공식 소셜네크워크서비스로 인해 컨디션 난조 및 스케줄 불참을 알렸다.
왕이보 소속사는 “왕이보의 몸이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잠정적으로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7월 26일 영화 ‘열렬’의 무대인사에는 불참하게 됐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왕이보와 영화 ‘열렬’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 죄송하다”라면서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말아 달라. 왕이보가 되도록 빨리 일정에 합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곧이어 왕이보도 직접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남겨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일 때문에 피곤해서 몸이 아픈 건 아니다. 큰일이 아니다. 곧 좋아질 것이다”라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 소식에 팬들은 걱정을 한숨 내려놓았다.
영화 ‘열렬’의 감독 따펑은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글로 왕이보에게 격려의 말을 남겼다. 따펑 감독은 영화의 대사를 인용해 왕이보를 위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왕이보는 중국의 배우이자 가수로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한중 합작 보이그룹 유니크로 데뷔했다. 그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후 중국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갔고 2019년 드라마 ‘진정령’을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왕이보는 영화 ‘무명’을 통해 배우 양조위와 공동 주연을 맡고 ‘장공지왕’, ‘풍기낙양’, ‘방우화’ 등 대작에 주연을 맡으며 중화권 대표 배우로 활약 중이다. 그는 중국에서 음료, 과자, 화장품, 스포츠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구가 중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왕이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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