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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g 증량도 거뜬” 자유자재 고무줄 몸무게 배우들[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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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민, 이준혁, 안보현.  ⓒ곽혜미 기자
▲ 박정민, 이준혁, 안보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들은 맡은 작품과 캐릭터를 위해서 연기뿐만 아니라 외적인 모습도 변신을 시도한다. 작품에 대한 일념 하나로 30kg 몸무게를 줄였다 늘렸다 자유자재로 감량과 증량을 오가는 배우들에 대해 알아봤다. 

첫 번째 주인공은 ‘밀수’의 박정민이다.  26일 개봉하는 영화 ‘밀수’에서 해녀 춘자(김혜수)와 진숙(염정아) 밑에서 밀수를 배우다 야망을 갖게 되는 장도리 역을 맡은 박정민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10kg가량 증량했다는 노력을 밝혔다. 

▲ 박정민. 영화 '밀수' 스틸. 제공|NEW, ㈜외유내강
▲ 박정민. 영화 ‘밀수’ 스틸. 제공|NEW, ㈜외유내강

그는 “감독님이 처음엔 저에게 뱃사람 같은 단단한 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운동을 시작하고 벌크업을 한 뒤에 나중엔 다이어트를 해서 몸을 만들 생각이었다.  벌크업이 아니라 살크업이 된 상태에서 촬영 한 달 전 피팅을 했는데 제가 메리야스(러닝) 같은 걸 입고 나온 걸 보고 ‘정민군 이대로 나오는 건 어때’ 하셔서 저도 ‘너무 감사하죠’ 했다”라며 “그때가 80kg였다. 지금으로 치면 10몇kg 정도 찌웠다. 지금 살을 많이 뺀 상태”라고 노력을 밝혔다. 

▲ '범죄도시3' 이준혁.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범죄도시3’ 이준혁.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최근 천만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범죄도시3’의 빌런 이준혁 역시 작품을 위한 증량 노력을 밝혔다. 그는 “마동석에 맞설 때 밀리지 않기 위해 20kg가량 증량했다”며 처음 찌우라고 얘기 들었을 때는 농담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서 잘 찔 거라 생각은 했는데 생각보다도 더 많이 올라갔다. 시간이 있었으면 120kg까진 갈 수 있었을 거다”라며 자심감을 드러냈다.

그는 “역도산 같은 느낌을 하고 싶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준비 기간이 있었으면 정말 거대해졌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살이 급하게 찌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굉장히 높아지니까 조심하셔야된다. 나는 간 수치가 다시 괜찮아졌다”라며 건강 걱정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이정하. 제공ㅣ디즈니+
▲ 이정하. 제공ㅣ디즈니+

신예 배우 이정하 역시 디즈니 플러스 ‘무빙’의 원작 싱크로율을 위해 30kg가량 증량했다. ‘무빙’의 박인제 감독은 김봉석 역을 맡은 배우 이정하에 대해 “원래 아이돌처럼 되게 슬림하고 잘생긴 친구다. 강제로 살을 찌워서 억지로 비슷하게 만들도록 부탁했다. 감독으로서 미안하고 고맙다”며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안보현. 제공| tvN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안보현. 제공| tvN

오히려 작품을 위해 몸무게를 감량하는 노력을 기울인 배우도 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험이 있는 문서하 역을 맡은 안보현은 작품을 위해 8kg를 감량했다. 

그는 “웹툰 원작이다 보니 그림체를 최대한 따라가라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전작 ‘도베르만’의 강인한 모습을 벗어내야 해서 갖고 있던 체중이랑 근육을 없애면서 전작에 비해 8kg 정도 감독님에게 컨펌받으면서 뺐다”고 노력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어떻게 이렇게 바뀌었냐’고 물어볼 때마다 자극받아서 조금 더 감량했다”라고 덧붙였다. 

▲ 이원정 ⓒ곽혜미 기자
▲ 이원정 ⓒ곽혜미 기자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지상파 첫 주연으로 데뷔한 신예 이원정 역시  1987년 연쇄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고문을 받다 후유증을 앓는 음악소년 백희섭을 연기하기 위해 총 15kg을 감량했다는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이렇듯 작품과 캐릭터를 위해 단기간에 뭄무게 변화까지 이뤄내는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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