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가 개봉 첫 날 31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개봉 전부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밀수’는 개봉 첫 날 318,092명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6월 14일 ‘범죄도시3’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이후 42일만에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기록이다.
더불어 2022년 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개봉 첫 날 188,312명), 추석 흥행작 ‘공조2: 인터내셔날’(개봉 첫 날: 216,307명) 등 대표적인 오락 액션 영화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이다.
엔데믹 선언과 함께 지난 봄 ‘범죄도시3’가 천만 관객 흥행 신화를 쓴 데 이어 ‘밀수’가 성공적으로 흥행 바턴을 터치할 수 있을지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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