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마고 로비는 어머니의 빚도 갚아주는 ‘효녀’였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CBS ‘Sunday Morning(선데이 모닝)’에 출연한 마고 로비(33)가 배우로 성공 후 키워준 어머니에게 보답을 했다고 밝혔다.
마고 로비는 2013년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고, 이후 할리우드 배우로서 승승장구했다. 마고 로비는 배우로서 성공을 이룬 후 어머니 새리 캐슬러의 빚을 갚아줬다고 전했다.
배우로 성공하기 전부터 마고 로비는 어머니에게 빚진 것을 모두 기록해뒀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나에게 돈을 지원해 주기 위해 주택 담보 대출 같은 것으로 돈을 마련하곤 했다. 그래서 나는 항상 돈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성공 후 마고 로비는 어머니의 빚 전액을 완전히 갚아줬다. 그는 어머니에게 ‘대출 걱정은 더 이상 하지 마라. 이제 빚은 없다’라고 말하며 든든한 딸로서 역할을 다했다.
이어 마고 로비는 “솔직하게 내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머니를 위해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겸손한 면모까지 보였다.
마고 로비는 자신의 경력과 성공에 대해 ‘행운’이라고 표현하면서 감사함을 내비쳤다. 그는 “내가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동시에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다. 나는 무언가를 할 때마다 ‘이제 정상이다. 이것보다 더 나아질 수는 없다’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든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마고 로비의 어머니는 딸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털어놨다. 새리 캐슬러는 딸이 배우로서 활동하는 동안 대가족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고 전했다. 새리 캐슬러는 딸의 성공이 걱정됐지만 끝까지 믿어줘서 현재의 성공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고 로비가 출연하는 ‘바비’는 현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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