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갓세븐 잭슨이 팬이 스킨십을 시도하자 크게 당황했다.
지난 22일 태국 방콕에서 잭슨은 한 열렬한 팬에게 무례한 짓을 당했다.
이날 잭슨의 팬들은 그가 행사에 참석할 동안 건물 밖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행사가 끝난 뒤 잭슨이 건물을 나와 차에 타려고 하자, 그 순간 갑자기 마스크를 쓴 여성이 나타나 그의 등과 셔츠를 잡고 재빨리 차 밖으로 끌어냈다.
촬영 중이던 한 팬은 이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했고 빠르게 퍼져나갔다. 영상 속 잭슨은 스태프 중 한 명이 여성을 끌어내자 잠시 동안 너무 놀란 나머지 아무 반응도 하지 못했다. 잭슨은 진정한 뒤 그 여성이 누군지 물었다.
사건이 정리된 후 잭슨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자신이 괜찮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후 자리를 떠났다.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신이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렸다.
일부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부실한 경호원이 문제가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지만, 잭슨의 태국 팬들은 온라인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들은 잭슨의 사생활과 개인적인 공간을 존중하고 그의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처럼 잭슨이 팬과 불미스럽게 접촉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브라질에서 열린 매직맨 월드 투어에서 그는 곡 ‘아이 러브 유 3000 II’를 공연했다. 그는 지나치게 열광하는 한 여성을 무대로 초대했고 그녀가 잭슨의 몸을 더듬어 논란이 된 적도 있다.
한편, 갓세븐 잭슨은 홍콩 출신으로 현재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잭슨의 앨범 ‘Magic Man(매직맨)’은 미국 차트 15위에 올랐으며,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 공연에 중국인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출연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잭슨 소셜미디어, Jackson Wang World 소셜미디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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