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팬들이 장원영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5일 장원영 글로벌 팬 연합은 “스타쉽 맞은편 빌딩에 장원영을 응원하기 위한 포스터를 게재했다”며 “바쁜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원영이가 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팬들이 제작한 포스터에는 장원영의 사진과 함께 ‘팔엔 흉터가 있더라도 마음엔 없기로 해’라는 문구가 함께 적혔다.
해당 문구는 장원영이 ‘I AM’ 뮤직 비디오 촬영 중 팔목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일곱 바늘을 꿰맸는데도 내색 없이 활동을 소화한 것과 관련해 팬들이 만든 위로가 담긴 문장이다.
앞서 장원영은 최근 스케줄 도중 이동을 하다가 한 초등학생이 갑자기 다가와 손을 뻗자 놀라는 모습을 보여 맘카페에서 “좀 씁쓸하다. 아이인데 대놓고 피하지 말고 한 번 웃어줬으면 아이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기억인데 아쉽다”, “아무리 초등학생이라도 함부로 몸 터치하는 건 아니다”, “부모가 아이 교육을 잘 시켜야지 왜 장원영을 탓하냐”, “저 초등학생만 생각하냐. 장원영은 생각 안 하냐”, “애초에 아이가 저런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며 갑론을박이 일어났다.
한편 소속사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그동안 장원영을 비롯해 에스파, 뷔 등에 대해 루머 영상을 올리며 활동하던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와 관련해 고소 진행 상황을 알렸다.
탈덕수용소 계정주는 과거 1세대 아이돌들이 흥행했던 시절부터 페이스북, 트위터, 디시인사이드, 인스티즈, 티스토리 등 온라인 곳곳에서 여러 아이돌들을 비난해 네티즌으로 장원영에 대해서는 “멤버들끼리 사이가 안 좋다”며 근거 없는 주장을 한 전력과 장원영의 유튜브 영상마다 악플을 달 댓글 알바를 모집한 이력 등이 있다.
이에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9년부터 자사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별다른 공지가 없어 ‘아이브’ 팬들의 비난을 받았었다.
스타쉽 측은 고소 선언 이후 약 3년 만에 ‘탈덕수용소’ 채널과 관련해 “2022년 11월부터는 법무법인 ‘리우’를 통해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5월 미국 법원에서 정보제공 명령을 받았으며 2023년 7월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 정보를 입수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구글에서 정보제공에 대한 통지가 이루어진 무렵, 탈덕수용소가 해킹을 당했다며 계정 자체가 없어졌다”며 고소 진행 상황을 알려 ‘아이브’ 팬들을 안심 시켰다.
스타쉽 측은 “‘탈덕수용소’가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 멤버들에게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업무에 대한 방해가 있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스타쉽은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며, 탈덕수용소를 비롯한 여러 채널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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