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데뷔를 위해 이를 악물었다.
지난 14일 발매한 ‘Seven(세븐)’으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린 정국의 숨겨진 노력이 전해졌다. 정국은 데뷔 10년이 지났음에도 새로운 노래를 위해 연습하다가 목이 쉬기도 했다.
26일 방탄소년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정국의 ‘세븐’ 녹음 비하인드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4월부터 이어진 정국의 ‘세븐’ 녹음 과정이 담겨있었다.
녹음을 향하기 전 정국은 약간은 걱정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는 미국에서 유명 프로듀서와 작업을 한다는 사실에 우려와 기대를 함께 갖고 있는 모습이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이 아닌 솔로로서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어 정국은 발성에 대한 연구를 하다가 “한 번 목이 간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빨대를 이용한 발성법을 소개했다. 정국은 솔로 데뷔를 위해 목에 무리가 갈 정도로 발성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던 중 새롭게 빨대를 이용한 발성법을 찾은 것이다.
정국은 “성대 밸런스를 맞춰준다”라면서 빨대를 이용한 발성 연습을 시연했다. 그는 발성에서 잘 안되는 부분에 고심하면서 연습을 이어나갔다. 그러면서도 정국은 “내 것으로 만들고 있다”라며 “일단 해볼 것이다. 부딪혀볼 것이다”라고 용기를 내고 있었다.
이후 이어진 녹음에서 정국은 뛰어난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을 선보였다. 걱정과 달리 프로듀서도 정국의 녹음에 만족한 모습이었다. 정국 또한 앞으로의 목표로 모든 장르를 소화하고 싶다면서 “다 씹어 먹을 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국의 완벽한 녹음 뒤에 숱한 노력들이 숨어있었던 것이 알려지고 팬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정국은 ‘세븐’을 통해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케이팝 아티스트 중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한 경우는 방탄소년단과 같은 멤버 지민이 유일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BANGTANTV(방탄TV)’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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