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 장도연에 달달한 말로 유혹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TEO 오리지널 콘텐츠 ‘살롱드립’에서는 배우 이동욱이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곤란한 질문을 좀 드리겠다. 이동욱이 사랑하는 조남지대와 저녁 선약이 되어 있다. 공유에게 낚시 번개 연락을 받았다. 둘 중에 어떤 분을 선택할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숨도 쉬지 않고 이동욱은 “낚시 가죠”라고 답했다.
장도연은 “그럼 그 약속 장소를 가고 있어요. 유재석 씨한테 전화가 와서 ‘핑계고’ 지분을 줄테니 지금 빨리 와라. 그럼 어딜 선택하실 거죠?”라고 또 질문했다.
그러자 이동욱은 “낚시터를 가야죠. 선약은 선약이니까. 재석이 형 스타일이 당일날에 부르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얼마나 젠틀하고 사려 깊은데”라고 답했다.
또 장도연은 “낚시를 가고 있는데 저에게 전화가 온다. 지금 당장 오면 ‘살롱드립’ 출연하면 TEO 지분 50%를 주겠다고 한다. 그럼 어디를 가겠냐”라고 물었다.
이동욱은 “그럼 당연히 여기지. 50%면 여기지”라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결론은 김태호 승인 것 같다”라고 끝맺음했고, 이동욱은 “심리테스트는 끝났나요? 그래서 저의 심리는 뭔가요? 장도연을 좋아하는 거죠?”라고 되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날 좋아하는 아픈 사람이다”라며 “마당발 이동욱 씨, 지인 TOP10을 꼽는다면?”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동욱은 “무조건 장도연이 들어간다. 당연히. 늘 마음 한켠에 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 그러니까 나온 것. 사실 어깨 근육이 파열돼서 앉아있기 힘든데 여기 나와서 떠들고 있는 건 다 장도연을 위한 마음이죠”라고 달콤하게 답했다.
장도연은 “그러면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봐도 될까요? 언제 고백하실 거에요?”라고 이야기했다.
이동욱은 “조만간”이라고며 “장도연 예뻐졌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저 예뻐졌어요? 소문 좀 내주세요”라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냈다.
이동욱은 “다 알아요 사람들이 너 예쁜 거. 너 예쁜 거 사람들이 다 안다고‘라고 달콤한 말로 장도연을 녹였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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