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 예고편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등장했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김민하와 패널 영화평론가 이동진,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은 크리스토퍼 놀란을 뜨거운 박수로 맞이했다. 특히 장항준 감독은 격한 반가움을 ‘물개박수’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은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인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오펜하이머’의 주역들과 미국에서 만나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비롯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와 이를 주도한 천재 과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 등을 다각도로 바라보고 다채로운 대화를 나눌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방송은 한국 예능 최초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비롯해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멧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와 감독을 각각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을 위해 단독 인터뷰를 진행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알쓸별잡’의 특별한 예고편이 공개되자 대중 또한 덩달아 환호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크리스토퍼 놀란이 한국 예능에 출연하다니”, “믿을 수 없는 조합”, “등장만으로 설렌다”, “무조건 본방사수를 하겠다”라고 반응했다. ‘알쓸별잡’은 오는 8월 3일 첫 방송 예정이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다크 나이트’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 ‘테넷’까지 매 작품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전 세계 5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11개의 아카데미상과 2개의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8월 15일 국내 개봉 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알쓸별잡’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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