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신애가 학교 폭력(학폭) 피해 고백 2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25일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서신애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04년 데뷔한 서신애는 2009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여우의 집사’, ‘돈의 화신’, ‘여왕의 교실’, ‘솔로몬의 위증’,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쓰와이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았다.
앞서 2021년 3월에는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에게 학교 폭력(학폭)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온라인에 서수진 학폭 피해자로 본인 이름이 거론되자 입장을 밝힌 것.
당시 서신애는 “그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선생들은 대체 뭐가 좋다고 왜 특별 대우하는지 모르겠어’ 등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며 “본인은 기억나지 않고 나와 대화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이라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서수진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그해 8월 팀에서 탈퇴했다.
해당 사건 이후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았던 서신애는 PA엔터테인먼트의 지원 아래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서신애가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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