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뉴진스(NewJeans) 미니 2집 ‘Get Up’이 해외 유력지들의 조명을 받고 있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평론지 피치포크(Pitchfork)는 미니 2집 ‘Get Up’에 대해 “뉴진스는 오늘날 활동하는 가장 흥미로운 K-팝 아티스트”라며 역대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인 평점 7.6을 부여했다.
뉴진스가 받은 평점(7.6)은 최근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모건 월렌의 앨범(4.1)과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7.5) 보다 높다.
피치포크는 “뉴진스의 음악은 가볍고 투명한 소리와 말하는 듯한 가창으로 알 수 있듯이 확실히 여유롭다. 이들의 뮤직비디오와 안무는 과도한 애교와 화려함을 추구해온 기존 K-팝 형식에서 벗어나 친근감 있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뉴진스에게 전율하게 되는 것은 ETA 노랫말처럼 아늑한 친밀감 때문이다. 이들의 음악은 친밀감으로 청자의 경계심을 낮추고 무방비하게 만든다”고 평했다.
이런 호평 속 미국 빌보드는 24일(현지 시각)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14일부터 20일까지 데이터를 집계한 주요 차트 순위를 먼저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뉴진스 미니 2집 ‘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Super Shy’는 ‘글로벌 200’ 5위와 ‘글로벌(미국 제외)’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뉴진스의 미니 2집 ‘Get Up’에 담긴 6곡 모두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에 사흘째(7월 21일, 22일, 23일 자) 차트인했다. 발매 첫날 10위~32위 범위에 올랐는데, K-팝 걸그룹의 앨범 수록곡 전곡이 이 차트 50위 내 자리매김한 건 뉴진스가 처음이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1일 미니 2집 ‘Get Up’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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