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켄의 기타를 받았다.
지민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바비’에서 켄 역을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에게 켄의 기타를 선물받았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지민은 “안녕하세요, 라이언! 그리고 안녕 켄! 지민이에요”라고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영화 개봉하신 것 축하드려요. 우리 팬들이 당신의 영상을 너무 재밌게 봤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영화에서 제 의상(‘퍼미션 투 댄스’)이 너무 잘 어울리신 걸 봤어요”라며 “이 기타도 감사드려요. 정말 맘에 들어요. 영화 ‘바비’를 관람하는 것도 너무 기대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라이언 고슬링은 ‘바비’ 공식 SNS를 통해 지민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내가 ‘바비’에서 입은 켄 옷이 당신이 ‘퍼미션 투 댄스’에서 입은 옷과 같다는 걸 알았다”라며 “당신이 먼저 입었고, 확실히 제일 잘 어울린다”라고 했다.
이어 “암묵적인 켄의 관계에 따라 다른 켄의 스타일을 사용했다면 자신의 가장 소중한 물건을 해당 켄에게 줘야 한다”라며 지민에게 켄의 기타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민은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한 영화 ‘노트북’의 팬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어 이번 인연이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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