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출신 엠버, 中 걸그룹 오디션 최종 2위→재데뷔 “응원 감사”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중국 걸그룹 오디션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엠버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승풍파랑4’를 마치고 재데뷔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4개월이 내 인생을 얼마나 많이 변화시켰는지 표현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내 자신에게 도전하고 편안한 곳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승풍파랑’에 도전했다. 정말 무섭다고 많이 말했지만 두려움이 날 막지 않을 거다”라며 “이 프로그램에서 동료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았다. 동료들은 나에게 내 한계에 도달하고 내가 될 수 있는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도록 영감을 줬다. 또 먹고 낮잠 자는 것도 잊지 말라고 했다”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엠버는 “나는 우리가 연습하느라 밤을 새웠던 수많은 밤들과 농담을 했던 재밌었던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거다. 좋은 추억을 갖게 해줘서 감사하다. 나는 앞으로도 최고의 뮤지션과 연주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에게 내 음악을 공유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팬분들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내가 공연하는 것이 즐거웠던 만큼 우리 무대도 즐거웠길 바란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다. 모두들 정말 사랑한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엠버가 속한 그룹은 ‘승풍파랑4’ 최종회에서 ‘올해의 승풍 무대상’을 수상했으며, 엠버는 개인으로 ‘스포트라이트 인물상’을 받았다. 또한 엠버는 최종 2위를 기록해 데뷔 조 11인에 포함됐다. 

엠버는 오는 8월 중국에서 ‘엠버 2023 투어 로드 노 모어 새드송’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