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부부’ 김새롬이 재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7월 24일 방송된 MBN 예능 ‘쉬는부부’에서는 달라진 부부들의 관계가 그려졌다.
신동엽은 “늘 자기 얘기만 하다가 상대방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새롬은 “다행히도 대화가 더 필요한 커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서로를 위해 노력했다는 모습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채아는 “이번 프로그램하면서 많이 배워간다. 내 탓이 아니라 상대방 탓을 했던 것 같다. 이 프로그램 하면서 상대방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새롬은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자면, ‘이런 게 결혼이면 다시 해도 되겠는데?’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후 ‘쉬는부부’들이 속마음을 터놓으며 어려운 대화를 이어가는 것을 본 김새롬은 “저 결혼 좀 늦추겠다”고 정정하며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 적재적소에 이야기해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새롬은 “솔로였을 때보다 커플일 때 외롭다고 느끼는 게 더 외롭다. 솔로일 때는 없으니까 외로운 게 당연한데 커플일 때는 세상 모든 게 툭 꺼지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옛날 생각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신동엽은 “옛날 대학 다닐 때 사귀었을 것 아니냐. 그때도 너무 어려서 배려를 안 해주면 외롭다고 느껴진다”고 덧붙였고, 김새롬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김새롬은 2015년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