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등학교 교사들이 겪는 학부모들의 황당한 민원과 관련 과거 방송에서 추성훈이 딸인 사랑이에게 한 훈육 방식이 네티즌들의 재주목을 받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추성훈이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이가 식당에서 한 실수에 대해 단호하게 교육을 하는 모습들이 올라왔다.
과거 방송에서 추성훈은 사랑이가 식당에서 밥을 먹지 않고 장난을 치다 간장을 쏟은 후 애교로 넘어가려 하자 “쏟아서 죄송합니다. 사과드려”라며 혼을 냈다.
사랑이가 울자 추성훈은 “울지 마, 어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라며 계속 식당 주인에게 사과해야 된다고 말했다.
사랑이가 “죄송하다”고 하자 추성훈은 “생각해, 식당에서 밥 먹을 때 돌아다니는 거 아니야. 오늘 하나 공부한 거야”라며 그제서야 사랑이를 달랬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추성훈은 “사랑이를 제대로 훈육할 나이가 됐다.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가르쳐 줘야 한다. 무서워서 그냥 미안하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래서 혼낼 때도 한번 생각을 해보고 말하라고 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잘못한 행동을 하면 무조건 감싸기만 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추성훈의 훈육 방식을 본 네티즌들은 “부모가 저래야 부모지”, “저게 정상인 건데”, “귀한 자식은 엄하게 키워야 한다”, “아이를 감정적으로만 혼내지 않는 것도 보기 좋다”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학부모들의 황당한 민원으로 초등학생 교사들의 교권 문제가 지적을 받자 오는 8월까지 교권 확립을 위한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개선제도로는 ‘피해 교원 요청 시 학교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가해 학생으로부터 분리, 교원배상책임보험의 범위 확대’ 등이다.
또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아동복지법’,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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