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D.P.’ 시즌 1 말미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문상훈이 시즌 2에서 눈부신 활약을 예고했다.
‘D.P. 시즌 2’ (이하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시즌 1은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호연은 물론 부조리한 체제에 통렬한 메시지를 전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뉴욕타임스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으로 선정되고,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신선한 이미지의 배우들이 흡인력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찬사를 받았던 ‘D.P.’가 시즌 2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시즌 1에서 동반 입대했던 친구 조석봉의 뉴스를 보고 자신을 괴롭히던 부대원들에게 총기 난사를 하며 충격적인 엔딩을 안겼던 김루리 일병은 문상훈이 연기하며 눈 뗄 수 없는 존재감으로 시즌2의 첫 에피소드를 책임진다.
공개된 문상훈의 스틸 이미지에선 군대 내 부당함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고 생존을 위해 일그러지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즌 1에 이어 임지섭 대위를 연기한 손석구는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이라며 극찬했고, 한준희 감독은 “시즌 2의 가장 큰 매력은 배우들이다. 그들이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얼굴을 찾고자 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D.P.2’는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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