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실버 버튼을 받고는 실버타운 걱정을 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컵 사세요… 아니 사지 마 깨지면 다 끝이야.. 그래도 사요…지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정재형은 “요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제작진들이 모두 진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며 기쁨에 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 모습을 보고 피곤한 거 아니냐며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다.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았다”며 컨디션에 대해 해명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정재형은 “이런 모습들이 하나하나 이렇게 좀 금방금방 반응이 있으니까 저도 이런 반응에 맞춰서 또 행동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더 재밌는 건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어서 주부습진이 왔다”라며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다. 하지만 즐겁게 하고 있다. 오늘은 대망의 그릇 2탄이다. 뭐 그렇게 자랑할 게 없는데 여러분께서 너무 원해주시니까 별거 없지만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다 촬영 준비에 앞서 정재형은 제작진에게 실버 버튼이 오냐고 물었다. 2주 걸린다는 말에 정재형은 “실버? 빨리 골드 가야 돼”라고 야망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실버라는 말이 여러분 잘 들어봐라. 스무 살 때 듣는 실버 버튼과 50이 넘어서 듣는 실버 버튼은 조금 느낌이 다르다. 실버 다음에 타운이 붙으면 더 큰일 나듯이 그런 느낌이 들어서 빨리”라며 골드 버튼을 찾는 이유를 드러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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