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효진초이(본명 최효진)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종영 이후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가비걸’을 통해 댄서 가비가 진행하는 ‘대세갑이주’ 여섯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효진초이, 허니제이가 출연해 ‘스우파’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효진초이는 ‘한창 스우파로 사람들이 열광하다가 끝나고 잠잠해졌을 때 슬럼프나 공허함이 온 적 없냐?’는 질문에 “사람들이 열광했을 때 좀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효진초이는 “관심을 받기 위해 ‘스우파’에 나간 게 아닌데 너무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코로나에 합법적으로 마스크를 벗고 춤을 추니까 (나간 건데) 너무 잘 됐다”며 “부담스러웠다. 사람들을 만나는 게 버거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댄서 친구들이 90%인데 나한테만 이목이 집중되는 것도 미안하고 불편해 하는 게 보였다. 그래서 아예 밖에서 애들이랑 식사도 안 하고 집에서 놀았다”고 털어놨다.
‘스우파’ 출연 전이나 후나 ‘나는 아직 똑같은 10대 때 친구 그대로야’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 효진초이는 “연예인이네 막 그런다. 돌려서 까는 거다”라고 토로했다.
허니제이는 “이런 얘기할 때 모니카 언니가 ‘받아들여’ 하더라. 나도 언니한테 그 얘기 듣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스케줄이 들어오면 방송 안 할 거냐, 할 거니까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러자 효진초이는 “난 그 시기에도 안 했다. 방송을 다 거절했다.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방송하면 언제든지 콜이지만 그때는 힘들었다”면서 “지금은 오히려 수업을 고정으로 더 많이 한다. 땀을 흘려야 정신도 건강해지고, 그 에너지를 여기에 이렇게 뿌려가면 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지난 2021년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Mnet ‘스우파’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이다. 가비, 효진초이, 허니제이를 비롯해 아이키, 노제, 모니카, 리정 등 유명한 여성 댄서들이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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