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2…ing’ 박하선이 점점 심해지는 입덧으로 임신으로 인한 어려움을 본격적으로 느끼기 시작한다.
지난주 방송된 ‘며느라기2…ing’ 3화에서는 임신 사실을 가족과 회사에 알린 이후 민사린(박하선 분)이 일상에서 마주한 변화들이 그려졌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걱정과 관심이 급상승한 시어머니 박기동(문희경 분)과 그런 관심이 어색한 민사린의 극과 극 온도 차로 인해 웃픈 상황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앞으로 또 어떤 일들이 생길지 걱정과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24일 방송되는 4화에서는 임신과 육아로 인한 민사린과 무씨 가족들의 고군분투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먼저, 민사린은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심한 입덧을 느끼며, 임신으로 인한 어려움이 안팎으로 시작된다. 회사에서는 상사와 동료의 눈치를 보고 집에서는 시어머니의 잔소리와 눈치 없는 남편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시어머니 박기동에게 딸을 맡기게 된 첫째 며느리 정혜린(백은혜 분)도 난감한 상황에 맞닥뜨린다. 자꾸 불편한 상황을 만드는 시어머니를 참지 못하는 정혜린과 딸을 맡겨 놓고 안부를 궁금해하지 않는 며느리가 마음에 안 드는 시어머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혜린은 남편 무구일(조완기 분)에게 시어머니에게 딸을 맡기는 것을 다시 생각하자고 말하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무구일과 육아를 둘러싼 갈등이 점점 심각해져 이후 벌어질 상황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며느라기2…ing’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해 선보인 미드폼 드라마로, 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채널A는 기존 12부작(매회 20분 안팎)이었던 ‘며느라기2…ing’를 2화씩 합친 총 6부작으로 편성,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특별 방송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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