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밀착형 연애 토크 ‘마녀사냥 2023’에 이석훈이 출격해 뜨거운 입담을 펼쳤다.
지난 21일 공개된 4화에서는 ‘사랑의 취향’을 주제로 신동엽, 김이나, 주우재, 코드 쿤스트, 이미주가 연인 간 취향의 차이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솔직한 토크를 선보였다. 이들은 본격적인 사연을 접하기에 앞서 시선 추적 테스트에 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드 쿤스트는 사진 속 여성의 이마만 보다가 “통제가 안 된다”며 이내 시선을 옮겼고, 어떤 사진에서도 눈만 볼 수 있다고 자신한 주우재는 사진이 공개됨과 동시에 확고한 취향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해 빠진 로맨스’ 코너에서는 M 성향의 여자친구를 만족시키지 못해 고민인 남자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주우재는 “나보다 경험 많은 고수 같아서 주눅 들 것 같다”며 공감을 전하는 한편, “(관계 시) 상대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던데 그럼 제가 S인 거예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MC들은 “너무 실망한 거지”, “신세 한탄 아니냐”며 허세를 칼같이 차단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린라이트를 켜줘’ 코너부터는 안경 하나만으로도 플러팅이 가능한 ‘유죄인간’, 가수 이석훈이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했다. 8년 전 ‘마녀사냥’에도 출연한 바 있는 그는 신혼이었던 당시와 달라진 게 없냐는 질문에 “아이가 생긴 것 하나만 달라지고 다 똑같다”며 자타공인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SM 성향 심리테스트를 거친 이석훈은 “저는 M 쪽인 것 같아요”라고 밝혔고, 이에 “수갑은 어디서 사냐” 등 MC들의 가차 없는 ‘M석훈’ 몰이가 이어져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우연히 남자친구의 야동 취향을 알게 되어 고민하는 사연에 만장일치로 ‘모른 척한다’를 선택한 MC들과 달리 ‘말한다’를 선택한 이석훈은 홀로 자신만의 주장을 펼쳤다. 김이나는 “세상 아무것도 모르는 유교 보이”라며 집단 지성의 힘을 소환했고, ‘이원 생중계”를 통해 양양의 연애 현역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동시에 진행된 연애 현역들의 현장 투표는 뜻밖의 반전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안경 하나로 플러팅하는 ‘유죄인간’ 이석훈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 4화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현실 밀착형 연애 토크 ‘마녀사냥 2023’ 5화는 오는 2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류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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