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전소미가 속옷사업을 구상한 적이 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0일 송윤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선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날 호스트 송윤아와 마주한 전소미는 “이 일을 안했으면 어쩔 뻔했나, 라는 생각을 매일 한다”면서 “내 어릴 때 꿈은 스튜어디스였다. 혼혈이니까 영어도 되고 한국어도 되고 비행기도 좋아하고,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지금은 비행기를 타고 잠이 안 올 때는 스튜어디스들과 수다를 떨고 간다. 대부분 다 놀라는데 ‘잠이 안 오나? 어떻게 하나’하며 상태를 체크해준다. ‘프로듀스101’ 때부터 팬이었다며 파우치를 준 분도 있었다. 너무 감사해서 좋아하는 인형을 선물했다”며 비화도 덧붙였다.
더 블랙 레이블 이적 후 2년 만에 컴백을 앞둔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새로운 게 또 뭐가 있을까 항상 고민하는 것 같다. 2년 만에 컴백이니 뭔가 어마 무시한 걸 들고 와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새 사업을 하고 싶은 게 바로 속옷 사업이다. 요즘 친구들은 속옷 숍을 자주 간다. 댄서 분들도 보통 스포츠 톱에 트레이닝복을 입지 않다. 속옷의 역할을 주되 밖에서 입었을 때 민망하지 않은 곳을 만들고 싶다”며 새로운 꿈을 덧붙였다.
이에 송윤아는 “50대 모델은 필요 없나?”라고 묻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by PDC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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