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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맛”… 미국으로 무대 넓힌 ‘돌싱글즈4’, 글로벌 인기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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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돌싱 출연자들의 화끈한 로맨스를 그리는 ‘돌싱글즈4’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MBN 제공

‘시즌4’로 돌아온 MBN ‘돌싱글즈’가 미국으로 무대를 넓힌다. 지난 2021년 여름 첫 시즌을 시작으로 벌써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돌싱글즈’. 이번 ‘시즌4’에서는 멕시코 칸쿤을 배경으로 미국 돌싱남녀들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다.

23일 밤 10시 첫방송되는 MBN ‘돌싱글즈4’는 시즌 최초로 국내가 아닌 미국으로 배경을 옮겨 새로운 사랑과 미국 땅에 정착하려는 돌싱남녀들의 직진 로맨스를 그리는 예능이다. 앞서 ‘돌싱글즈’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며 각 시즌마다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시즌2’에서는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재혼을 성사시키며 ‘돌싱 연애 예능’의 진정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에는 국내편이 아닌 미국편 특집으로 기획됐다. 연출을 맡은 박선혜 PD는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에서 ‘미국편’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시즌3까지 국내에서 잘 해왔는데 미국편을 선보이는 이유는 작년 재작년 올해까지 연애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았다”며 “다 재밌고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보는 입장으로서 좀 지치더라, 전체적인 연애 프로그램의 매너리즘에 빠진 게 아닐까 걱정스러운 면이 있어서 저희에게도 시즌4로 넘어가는 게 중요하다 했다”고 털어놨다.

게다가 ‘돌싱글즈’는 이번 4번째 시즌부터 세계적인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동시공개가 결정됐다. 박PD는 “넷플릭스 진출에 출연자들이 더 좋아했다. 공식적으로 동시간대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 생겨서 같이 모여서 봐야겠다고 하더라. 글로벌 시청자 정서를 생각해서 수정을 좀 해야하나 싶기도 했다. 지금도 K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한국적인 정서를 그대로 갖고가서라고 본다. 저희가 사랑받은 이유를 생각하고 그 재미를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 이번 시즌은 정말 재밌다고 자부하면서 저희 연출진들 모두 자부심 갖고 만들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시즌에는 방송인 이혜영과 코미디언 유세윤,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시즌1~3(2021~2023)에 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과 모델 출신 요리사 오스틴 강이 MC로 합류했다. 특히 유세윤은 “지금까지 모든 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위의 스킨십이 나온다. 저래도 되나? 그것도 같이 자는 방에서?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지혜 역시 “스킨십을 한 사람한테만 하는 게 아니라 이 사람 저 사람한테 한다”며 매운 맛을 예고했다.

국내편이 아닌 ‘미국편’ 특집으로 기획된 ‘돌싱글즈’ 시즌 4, 글로벌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머니s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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