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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민준, 전생 합방 기억 떠올랐나…저고리 벗은 박주미에 시선고정(‘아씨두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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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이 박주미에게 자신도 모르게 멈칫한 채 홀려버렸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9회는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4%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6.0%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두리안(박주미 역)과 단치감(김민준 역)이 점점 서로를 향해 애틋한 심정이 커져만 갔다. 그러나 김소저(이다연 역)는 전생에서 따라 죽고 싶을 만큼 그리웠던 죽은 남편과 꼭 닮은 단등명(유정후 역)에게 결혼할 정혼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괴로워하며 감정을 절제했다.

두리안과 김소저는 기억을 되찾을 방법으로 최면 치료에 돌입, 단치감과 단치정(지영산 역)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죽었어요”라며 엉엉 울던 김소저의 이야기는 개에 관한 것이었고, 두리안은 급기야 잠이 들어버리면서 두 사람의 최면 치료는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두리안과 단치감, 단치정, 김소저는 식사를 함께했고, 두리안은 자신의 맞은편에 나란히 앉은 단치감과 단치정 형제를 보며 전생에서의 돌쇠와 박일수의 일화를 회상했다. 전생에서 두리안과 돌쇠가 합방을 한 뒤 박일수는 돌쇠에게 차가운 계곡물에 들어가라고 지시했고, 오랜 시간 얼음장 같은 물에 있던 돌쇠는 두 눈을 부릅뜬 채 덜덜 떨면서도 이를 악물었다.

결국 돌쇠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의원에게 실려 갔고 돌쇠의 몸이 숨 끊어진 송장 같았다는 말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던 때를 떠올리던 두리안은 현생에서 능글맞은 단치정과 이제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단치감을 바라보며 복잡한 심경에 사로잡혔다.

식사 도중 단치정은 ‘정도령’ 드라마에 캐스팅이 확정된 김소저를 향해 “드라마 찍다가 실제 좋은 감정들 생기기두 하는데. 우리 등명이는 결혼할 상대 있어”라며 아일라(김채은 역)의 존재를 알려 김소저에게 충격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와 두리안은 김소저에게 단등명에게 정혼자가 있음을 받아들이라고 위로했고 김소저는 “그 어떤 꼴두 서방님 가신 것 보단 낫습니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김소저는 속상함에 눈물을 뚝뚝 흘렸고 안쓰러운 마음에 두리안이 다른 좋은 인연을 만나라고 하자 “제 평생에 지아비는 서방님 한 분입니다. 다음 생에나 제대루 만나 해로하구 싶습니다”라며 남편을 향한 절절함을 오열로 쏟아냈다. 그때 ‘정도령’ 대본을 전해주기 위해 찾아온 단등명은 눈물바람인 김소저의 모습에 놀라 안 좋은 일 있냐고 물었다.

김소저는 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덤덤하게 답해 단등명을 당황스럽게 했다. 특히 김소저는 배우를 안 했으면 한다는 단등명을 당당하게 설득하는데 이어 대본을 맞춰보자는 단등명의 제안도, 혼자 읽고 공부하겠다며 딱 잘라버렸다. 그 후 퇴원한 백도이(최명길 역)를 만나기 위해 아일라가 백도이 집을 찾아왔던 상태.

하지만 아일라가 백도이를 위해 사 들고 온 케이크가 김소저와 부딪히는 바람에 떨어져 망가져버렸다. 이에 아일라는 김소저에게 성질을 내며 까칠하게 굴었다. 더욱이 아일라는 김소저를 싸한 눈길로 노려보더니 단등명 상대역으로 캐스팅됐다는 말에 “드라마 망하면 어떡해요”라고 극도의 흥분을 드러내 긴장감을 드높였다.

그런가 하면 두리안은 단치감이 바르라고 건넨 화장품을 꺼내 보며 “언제나 받기만 해. 나도 갚고 싶은데 갚아야 하는데 이런 마음 전할 수도 없고”라며 점점 커지는 애틋한 속내를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단치감이 백도이의 집을 찾았다가 두리안과 김소저가 지하에서 운동하고 있다는 말에 무심코 운동하는 방에 들어서는 모습이 담겼던 터. 단치감이 저고리를 벗은 채 수건으로 목과 쇄골의 땀을 닦는 청초하고 단아함 그 자체인 두리안을 자신도 모르게 홀리듯 쳐다보는 시선 고정 엔딩이 펼쳐지면서 아찔함을 고조시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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