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톱스타가 총출동했던 자신의 결혼식을 회상했다.
21일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이정현이 남편 박유정씨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현은 남편 친구들에게 “제가 가끔 신랑의 메신저를 본다”며 “대화방을 보면 친구들과 수술 회의하는 것밖에 없더라. 너무 건전했다”고 말했다. 그의 남편 박유정씨는 정형외과 전문의다.
이어 이정현이 “결혼식에도 와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자, 남편 친구들은 “제 결혼식은 잊었는데 (이정현의 결혼식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
남편 친구들은 영화제를 방불케 했던 이정현 결혼식의 하객들을 언급했다. 이정현의 결혼식에는 고소영, 손예진, 공효진, 이민정, 이병헌, 황정민 등이 참석했다.
어떤 하객이 가장 기억에 남았냐는 질문에 친구들은 저마다 손예진, 공효진 등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이정현은 “우리 결혼식인데 신랑과 신부는 안 보더라”며 “손님들이 전부 하객 쪽만 보셨다는 얘길 들었다”고 밝혔다.
1980년생인 이정현은 2019년 박유정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서아양을 두고 있다.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뒤 가수 활동으로 전성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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