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명탐정 코난’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탐정 코난:흑철의 어영’이 지난 20일 개봉 첫날 11만 794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 2593명이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시설 퍼시픽 부이에서 개발 중인 전 연령 인식 AI 기술을 차지해 코드명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절체절명 오션 배틀 로열 미스터리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 4월 일본 개봉 이후 131억 엔의 흥행 수입을 얻은 작품으로 926만 관객을 돌파, 시리즈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 이후 7년 만에 등장한 인기 빌런 캐릭터인 검은 조직, 그리고 그에 맞서는 코난 일행과 FBI, CIA, 공안 경찰의 대결이 펼쳐지는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일본 개봉 이후 평단과 관객들에게 역대 최고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앞서 국내 극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신드롬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 10만 302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 1017명이다.
3위를 차지한 ‘엘리멘탈’은 이날 6만 7366명의 관객을 모았고, ‘바비’는 3만 6840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를 기록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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