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김성균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초능력자’로 분했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극중 김성균은 무시무시한 괴력과 스피드를 지닌 캐릭터 이재만을 연기한다.
보통 사람들은 엄두도 못 낼 양의 짐을 쉽게 들어 올리는 천하장사인 재만은 청계천 시장의 유명 인사다. 항상 생글생글 웃으며 어떤 부탁도 거절하는 법 없다.
순박하고 착한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가족이다. 아내와 아들 강훈(김도훈 분)이 위험에 처했을 때에는 숨기고 있던 빠른 스피드와 상상을 초월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
공개된 스틸처럼 배우 김성균은 순수한 아들 바보의 모습부터 놀라운 힘을 보여주며 돌진하는 맹수 같은 모습까지 상반된 면모를 놀랍게 소화해 그가 펼쳐 보일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김성균은 “저도 가정이 있어 ‘재만’이 가진 가족애가 많이 이해된다”며 “극중 ‘재만’이 각성해서 분노가 폭발할 때도 눈빛이나 표정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간절함이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무빙’은 오는 8월 9일 디즈니+에서 전 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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