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수민이 ‘음악의 신’을 할 때 탁재훈에게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2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이수민, 그만 자리로 돌아가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배우 이수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탁재훈은 “(프로필에)키가 162센티미터인데 뻥이죠?”라고 물었고 이수민은 주저 없이 “네”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규진은 “그럼 43kg이라는 것도 거짓말이냐?”라고 물었고 이수민은 “47kg이다”라고 쿨하게 정정했다.
과거 예능 ‘음악의 신’에서 1호 연습생으로 나왔던 이수민과의 인연을 언급한 탁재훈은 “‘음악의 신’할 때 서너 번 운 적이 있다고 하던데 누구 제일 섭섭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민은 주저없이 탁재훈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때는 되게 별로 안 친했는데 ‘쟤는 뭐지?’ 이런 반응을 보였다. 지금처럼 친해지지 않았었다”라고 밝혔고 탁재훈은 “지금도 ‘쟤는 뭐지?’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동안 뭐하고 지냈나”라는 질문에 이수민은 “딱히 얘기할 게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연애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탁재훈은 남자친구를 어떤 방식으로 만나느냐고 물었고 이수민은 지인들과 함께 만날 때 자연스럽게 만난다고 밝혔다.
“그럼 하나 걸린다?”라는 탁재훈의 짓궂은 질문에 이수민은 “다 걸린다. 저는 제가 먼저 좋아해본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탁재훈은 “제가 너무 좋아서 몰래 제 제주도 팬클럽 와서 맨 뒷자리에 숨어서 보다가 걸렸지 않나”라고 말했고 신규진은 “진짜냐”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탁재훈은 “리얼이다”라고 말하며 이수민을 몰아갔고 이수민은 “팬으로서 간 거다. 팬클럽도 가입했다”라고 반박했다.
“나를 팬으로서만 좋아했고 다른 상상은 안 했나”라는 짓궂은 질문에 이수민은 “전혀”라고 철벽을 치며 “그리고 일단 탁재훈 오빠가 저한테 관심이 1도 없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이상형은 없다”라고 대답했지만 “신규진 같은 사람이 따라다니면 어떨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싫을 것 같다”라고 주저 없이 답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상형은 없지만 취향이 아니라는 것.
“어떤 남자가 좋나”라는 질문에는 “일단 어깨가 커야한다. 그런 사람에게 남성미가 더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취향을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