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숙이 ‘홍김동전’ 연하남 3인 중에 남편을 선택한다면 주우재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20일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선 1주년 맞이 초심찾기 ’원시시대‘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이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아는 지를 파헤쳐보는 이심전심 퀴즈가 펼쳐졌다. 한 멤버에 대한 질문에 다섯 멤버가 똑같은 대답을 해야 성공 하는 미션.
이날 “김숙이 ‘홍김동전’ 연하남인 주우재, 우영, 조세호 중에 한명과 결혼해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김숙과 주우재, 홍진경은 주우재의 이름을 적었다. 그러나 우영과 조세호는 각각 자신의 이름을 적어서 미션이 실패했다.
이에 우영은 “왜 나 아니에요?”라고 항의했고 주우재는 김숙의 옆에서 “나는 우리 숙과 함께 한 정이 있어”라고 외쳤다. 역시 ‘홍김동전’ 세계관에서 우영과 결혼했던 홍진경은 “원래 짝꿍이다. 너는 내 남편이고”라고 강조했다.
조세호 역시 주우재를 선택한 김숙을 향해 “나 좋다면서요, 나 밖에 없다면서요”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에 김숙은 ‘홍김동전’에서 주우재와 한번 결혼했었던 인연을 언급하며 동생들 달래기에 나섰다. 우영은 “그럼 이제 내 차례지”라고 말했고 “너는 농구선수 부인이 있지 않냐”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혼 승소 할거다”라는 우영을 향해 홍진경이 “여보, 앉아!”라고 싸늘한 말로 명령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날 조세호는 음주 측정을 하던 경찰과 실랑이를 벌였던 사연을 소환했다. 중고 외제차를 구매해 겨울에 운전하고 타고 가다가 창문이 그대로 떨어졌고 수리비가 많이 나와서 임시방편으로 창문을 테이프로 붙이고 다녔다는 것.
이에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의 지시에 창문을 내릴 수 없어서 직접 차에서 내리려고 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제지하며 실랑이를 벌였다는 것. 결국 내려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오해를 풀었다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홍김동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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