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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 출연한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도시의 사랑법’은 지난 8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 영화는 박상영 작가가 2019년에 내놓은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남 눈치 안 보고 사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와 태생적 비밀을 숨기고 살아가는 흥수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이 재희를, 노상현이 흥수를 각각 연기한다.
김고은은 “자유롭고 통통 튀는 재희로 지낼 시간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기할 배우분들과의 호흡도 기대되고, 흥미로운 내용의 에피소드들이 영상으로 어떻게 비춰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훌륭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연기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상현은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한 작품이다. 훌륭한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하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첫 스크린 주연작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언희 감독은 “모든 영화가 그렇지만 이 영화가 이렇게 촬영에 들어가기까지 이미 많은 사람의 피땀이 있었다. 어렵게 촬영이 시작된 만큼 열심히 달려 그동안 제 머릿속에서만 존재했던 영화가 모두에게 잘 보여질 수 있도록, 좋은 영화로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첫 촬영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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