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폴 러드가 팬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썼다.
지난 14일 공개된 가수 클로드 민츠(24)의 신곡 ‘A Good Thing'(어 굿 띵) 뮤직비디오에 배우 폴 러드가 깜짝 출연했다. 클로드 민츠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 가수였지만 그의 뮤직비디오에는 마블 영화에서 ‘앤트맨’을 맡았던 할리우드 톱스타 폴 러드가 출연해 누리꾼의 이목이 몰렸다.
폴 러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에서 클로드 민츠를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클로드 민츠는 인디 가수였지만 콘서트 VIP석에 있던 폴 러드에게 다가가 자신의 앨범을 소개했다. 그의 앨범에는 ‘폴 러드’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클로드 민츠는 소셜네크워크서비스를 통해 어떻게 폴 러드를 캐스팅했는지 비하인드를 풀었다. 클로드 민츠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폴 러드는 너무 친절했고 나에게 이메일을 주면서 ‘앨범이 듣고 싶다, 보내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폴 러드’라는 곡을 만든 이유에 대해 클로드 민츠는 “배우 폴 러드가 연기할 때 실제 생활에 있을 것 같으면서도 자신감 있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이름을 지었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클로드 민츠의 음악을 들어본 폴 러드는 매우 마음에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클로드 민츠는 촬영 중인 자신의 뮤직비디오 출연을 폴 러드에게 제안했는데, 폴 러드는 흔쾌히 이를 수락하며 하루 종일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뮤직비디오 속 폴 러드는 우체부로 변신해 편안하면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폴 러드의 뮤직비디오 출연 계기가 전해지면서 그의 소탈하고 의리 있는 면모에 팬들의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클로드 민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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