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PSG)이 팬들에게 사생활 침해에 대해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강인은 19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사랑과 관심 언제나 감사드린다. 하지만 제 사생활은 존중 부탁드린다. 갑자기 카메라로 촬영하면 당혹스러울 때가 많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강인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유난히 여성 팬이 많은 편이다.
실제로 이강인이 PSG에 입단한 이후 유니폼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그의 등번호 19번이 마킹된 유니폼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매번 품절되는 상황에 이르렀고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2배 가까이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PSG 입단 전에도 그가 귀국할 때면 수백 명의 인파들이 몰려들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을 당시 자신을 보러온 100여 명의 팬들을 위해 일일이 사진을 찍어 주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생애 첫 팬 미팅을 열었는데 1000여 명의 팬들이 이강인을 보기 위해 모였다.
이강인이 유난히 인기가 많은 이유에는 축구 실력과 외모도 있지만 혹자는 2006년 방송된 KBS 2TV 예능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봐 왔기 때문에 내적 친밀감이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일부 팬들은 이강인의 스토리를 두고 영화 ‘트루먼 쇼’의 실사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다만 팬이 많은 만큼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지난달 이강인의 PSG 이적설이 뜨거웠을 당시 PSG 한국 공식 팬카페에 몰려든 일부 팬들이 게시판 규정을 지키지 않아 기존 팬 카페 회원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강인이 국내 인기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만큼 사생활 침해로 인해 불미스러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성숙한 팬 문화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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