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모델 지지 하디드가 마리화나 혐의로 체포된 후 근황을 알렸다.
18일 지지 하디드(28)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여름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그가 마리화나 소지로 체포된 이후 공개된 사진이었다.
지지 하디드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여유로운 표정으로 일광욕을 즐기며 친구들과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었다. 그는 “끝이 좋으면 다 괜찮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앞서 지난 10일 지지 하디드는 친구 레아 맥카시와 함께 카리브해 북부에 위치한 영국령 케이맨 제도로 여행을 갔다. 둘은 개인 제트기를 이용해 오웬 로버트 국제 항공에 착륙했다. 그러나 이들은 세관을 통과하면서 수하물에 있는 마리화나와 마약 관련 도구 소지로 적발돼 긴급 체포됐다.
구치소로 이송된 지지 하디드와 레아 맥카시는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들은 이틀 뒤 즉결 법원에 출두해 혐의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각각 1천 달러(한화 약 126만 원)의 벌금을 부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지지 하디드가 소지한 마리화나는 “상대적으로 양이 적었고 개인 소비를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전했다.
지지 하디드의 담당자는 “지지는 의료 면허증으로 뉴욕에서 합법적으로 구입한 마리화나를 가지고 여행했다. 또한 2017년부터 케이맨 제도에서는 마리화나를 의료용으로 합법화했다. 그는 명백하며 섬에서 남은 시간을 즐겼다”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지지 하디드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꾸준히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지지 하디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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