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초호화 주얼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언론시사회에는 김혜수가 참석했다.
김혜수는 이날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스커트와 셔츠를 착용했다. 특히 김혜수는 여기에 커다란 펜던트 목걸이를 해 포인트를 더했다.
머니투데이가 이날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김혜수가 착용한 목걸이는 ‘까르띠에’ 제품으로 알려졌다. 에메랄드, 자개와 함께 총 5.99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456개가 장식된 제품으로 가격은 무려 1억 7,5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작품의 주역인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가 참여했다. 김혜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영화 ‘내가 죽던 날’ 이후 약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그는 “처음 영화를 제안받았을 때 여성이 서사의 축을 이루는 작품이어서 굉장히 반가웠다”며 “특히 염정아 씨와 호흡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염정아 씨는 배우로서 제가 갖지 못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배우다. 이런 배우와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함께 호흡 맞추면서 환상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염정아는 “출연 제안을 받고 김혜수 선배님과 함께한다는 이야기가 가장 기뻤다. 김혜수 선배님의 말처럼 정말 코끝이 찡해질 정도로 행복했던 현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 서사가 중심인 영화다. 이런 영화가 흥행이 잘되어서 다른 기획들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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