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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맘카페 사기극’에 연예인이 왜?…입 모아 “관련 無”[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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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 장동민, 진구(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 현영, 장동민, 진구(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600억 규모 맘카페 사기 사건이 연예계를 덮쳤다. 해당 사건에서 방송인 현영에 이어 개그맨 장동민, 배우 진구까지 스타들의 이름이 연이어 거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인천지검 형사5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맘카페 운영자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맘카페 회원들로부터 받은 상품권 투자금으로 다른 회원들에게 상품권 수익금을 지급하는 일명 ‘폰지 사기’를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회원 282명을 상대로 464억 원을 가로챘고, 피해액은 142억 원에 달한다. 

▲ 현영. 제공| ㈜대단한사람들
▲ 현영. 제공| ㈜대단한사람들

이 가운데 현영이 해당 600억대 맘카페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휘말리면서 이는 연예계 이슈로 번졌다. 

현영은 지난해 4월부터 ‘매달 이자 7%를 주고 6개월 뒤 원금을 갚겠다’는 A씨의 말에 현혹돼 현금 5억 원을 빌려줬다. 이후 현영은 이자 명목으로 월 3500만 원씩 5개월 간 받았으나, 이 금액을 제외한 원금 3억 2500만 원은 받지 못했다. 이에 현영은 A씨를 차용금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특히 A씨는 현영의 화장품을 맘카페에서 판매하며 현영과의 친분을 앞세워 회원들에게 신뢰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영 또한 SNS를 통해 자신이 A씨의 생일파티를 열어준 사진을 공개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맘카페 사기 피해자들은 재테크 여왕이라고 불리는 현영을 믿고 투자한 것이라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영 소속사 노아엔터테인먼트는 현영은 맘카페 운영자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일 뿐, 해당 맘카페에 가입한 적도 없으며 맘카페 회원과 교류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속사는 오히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A씨를 2022년 12월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영의 해명에도 대중은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현영이 법정 최고 이자율보다 4배 이상이 되는 이자를 받기 위해 5억 원이라는 큰 돈을 빌려줬기 때문에 현영은 단순 피해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그가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얼굴마담’ 역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기 때문이다. 

▲ 장동민(왼쪽), 진구. ⓒ곽혜미 기자
▲ 장동민(왼쪽), 진구. ⓒ곽혜미 기자

이어 지난 12일 장동민도 사기 사건 피의자인 A씨와 관계가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장동민은 A씨를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났을 뿐 투자나 금전 문제로 엮인 것은 전혀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장동민은 A씨 소유의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 “A씨가 제주도에 펜트하우스가 있다며 무상 대여를 제안한 것”이라고 했다. 

18일에는 진구의 이름까지 거론됐다. A씨는 진구와 배우 박효준과 함께 홈파티를 즐기는 사진을 여러 번 공개한 적 있었기에, 피해자들이 이들을 믿고 투자한 것이라고 피해를 호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진구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진구는 구속된 사건 당사자와 지인이 겹쳐 몇 번 자리를 가졌을 뿐 금전적 거래는 물론,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가 없다”라며 “사건 당사자의 사기 행각에 대해서도 언론을 통해 인지했으며, 이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현영부터 장동민, 진구까지 연예계 스타들의 이름이 연이어 거론된 가운데, 이후에도 사기 사건 연루 의혹에 휘말리는 스타들이 등장할지 관심이 모인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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