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카일리 제너가 언니의 남편과 외도한 친구를 용서했다. 이를 좋게 받아들일 수 없는 언니 클로이 카다시안은 둘의 재회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카일리 제너와 조딘 우즈가 함께한 모습이 목격되면서 이들 우정이 단단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조딘 우즈가 카일리 제너의 이부형제, 언니인 클로이 카다시안의 전 남편과 바람을 피운 것이 발각됐음에도 불구하고 둘의 우정은 여전했다.
지난 2019년 조딘 우즈는 클로이 카다시안의 전 남편 트리스탄 톰슨이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던 시기에 그와 키스하는 것이 목격됐다. 이후 클로이 카다시안과 트리스탄 톰슨은 결별하게 됐다.
언니의 결별 이후 카일리 제너가 조딘 우즈와 처음으로 공개적인 만남을 가진 것이다. 지난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카일리 제너와 조딘 우스는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식당을 나서고 같은 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클로이 카다시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첫 번째 사진 속에는 “인생에서 누구를 원망하지 말라. 좋은 사람들은 당신에게 행복을 준다. 나쁜 사람들은 당신에게 경험을 준다. 최악의 사람들은 당신에게 교훈을 준다. 최고의 사람들은 당신에게 추억을 준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두 번째에는 “판단하기 쉽다. 이해하기가 더 어렵다”라는 글이었다. 마지막으로는 “잔인한 상황에서 친절을 유지하려면 은혜가 필요하다”라고 섣불리 뜻을 알 수 없지만 미묘한 분위기의 글을 남겼다.
2019년 클로이 카다시안은 트리스탄 톰슨의 바람을 알게 된 후 조딘 우즈를 측근으로부터 내치고 남편과 결별했다. 클로이는 다시 2020년에 트리스탄 톰슨과 재회했고 지난해에는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맞았다. 그러나 클로이 카다시안은 현재 트리스탄 톰슨과 다시 결별한 상태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클로이 카다시안, 조딘 우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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