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
‘고딩엄빠2’에서 폭행을 행사하는 모로코 남편을 피해 한국으로 탈출했다는 사연을 전했던 안서영이 근황을 공개한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서는 소피아맘 안서영이 7개월 만에 스튜디오를 찾아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안서영은 2022년 12월 방송된 ‘고딩엄빠2’에 출연했다. 당시 안서영은 “18세에 출산한 딸 소피아를 데리고 시댁인 모로코로 갔다. 바람은 물론 폭력까지 행사하는 남편에게 붙잡혀 감금에 가까운 생활을 했다”라며 “영사관의 도움으로 탈출해 한국에 돌아왔다”라고 사연을 전한 바 있다.
안서영은 최근 모로코 생활의 트라우마로 인한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복지사의 권유에 따라 딸과 분리조치 돼 상담을 받았다. 이후 심리 상담과 함께 검정고시를 치르는 등 노력해 왔다.
안서영은 남자친구 노상준과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소피아를 다시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가정 복귀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안서영은 소피아를 24시간 돌보며 “우울증 치료와 부모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힌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에서 안서영은 가정으로 복귀한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딸 소피아와 어색한 기류를 보여 걱정을 산다.
안서영은 “소피아가 집으로 돌아온 후, 저를 ‘엄마’가 아닌 ‘서영이 엄마’라고 불렀다”라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는다.
한편 ‘고딩엄빠3’는 오는 19일 밤 10시20분 방송하는 27회분을 마지막으로 시즌3를 마무리한다. 시즌4는 오는 26일 방영될 예정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