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톱스타들이 논란에 대한 발빠른 대처로 칭찬 받고 있다.
17일 스포츠서울은 톱스타 A씨의 신축 중인 주택에서 대형 철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A씨 주택의 가설 구조물을 해체하면서 떨어진 철근은 인근에 주차된 B씨의 차량 뒷 유리창을 깨고 차에 박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는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곧바로 공식 입장문을 신속하게 전했다. 소속사는 “송혜교 씨 집을 신축 공사하는 과정에서 주민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안전관리에 미흡했던 부분 사과드리며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차주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건설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주민분들 의견도 더욱 잘 수렴해 공사로 인한 불편을 반영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헤교 측은 사고 발생 후 피해를 본 차량 차주와 파손 부분에 대한 민사상 합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보도한 매체는 A씨라는 익명을 썼지만 송혜교는 보도 후 즉각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며,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는 빠른 대처를 보였다. 사과문에는 해결 방안과 함께 재발 방지까지 약속하며 누리꾼들은 ‘사과문의 정석’이라는 평을 보냈다.
이날 밤에는 현빈♥손예진 부부에 대한 미담도 이어졌다.
마찬가지로 현빈♥손예진 부부도 신혼집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었는데 소란이 생기기 전에 이웃집을 찾아갔다는 글이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퍼졌다.
한 누리꾼은 본인의 소셜 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지구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대배우가 내가 잠시 나간 사이 우리 집에 선물을 들고 다녀갔다고 한다. 공사하는지도 몰랐는데 혹시 시끄럽지 않냐고 직접 찾아와 선물을 건네고 나이스한 매너를 보이고 떠났다고 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소고기 불시착’, ‘대스윗함’이라는 해시태그를 걸며 이 미담의 주인공이 현빈♥손예진 부부임이 알려졌다. 이들 부부가 이웃에게 건넨 것은 다름 아닌 최상급 한우 세트였다.
한편, 현빈♥손예진 부부의 신혼집은 경기 구리시의 고급 펜트하우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이 지난 2021년 약 100평 규모의 한 호실을 48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결혼해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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