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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사태, 파도 파도 괴담 같은 의혹만…꼬리 무는 의문[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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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프티 피프티.  제공|어트랙트
▲ 피프티 피프티. 제공|어트랙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파도 파도 괴담 수준이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둘러싼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나오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강탈했다는 배후 세력으로 지목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는 스웨덴 작곡가 3명의 지분 74.5%를 자신과 회사 앞으로 옮기면서 세 명의 사인을 위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디스패치는 안성일이 지분변경서를 제출하면서 스웨덴 작곡가 3명의 사인을 위조했다고 지분변경서를 증거로 공개했다. 안성일은 이 지분변경서를 통해 ‘큐피드’ 지분을 95.5%까지 늘렸다.

더기버스는 피프티 피프티 관련 업무를 진행할 때 어트랙트와 사전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어트랙트는 이를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더기버스가 세 명의 원작자에게 ‘큐피드’에 대한 권리를 사면서 체결한 권리양수도계약서와 지분 변경시 제출한 지분변경확인서의 사인이 다르다는 점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안성일 측은 ‘큐피드’ 지분 인수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하면서, 같은 시각, ‘바비’ OST와 관련된 자신들의 주장을 내놨다. 해당 자료는 안성일이 미리 공개하기 위해 준비해둔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일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바비’ OST ‘바비 드림즈’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직접 승인했고, 프로젝트 진행 도중 돌연 취소를 본인이 지시했음에도 허위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기버스는 “피프티 피프티를 높게 평가한 아틀란틱 레코드는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바비 드림즈’ 뮤직비디오 촬영을 제안했고, 더기버스는 이러한 상황을 전홍준 대표에게 지속적으로 보고하면서 상황을 공유했고, 지난 6월 9일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카톡으로도 전달했다”라고 주장하며 ‘바비 드림즈’ 뮤직비디오 촬영 건에 대한 보고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캡처에 따르면 ‘바비 드림즈’ 논의 일정, 참고 사항, 문의 사항, 예산 등을 정리해서 전홍준 대표에게 보냈고 “‘바비’는 하는게 무조건 좋으니깐 일단 만나서 설득해보고 아란이와 소통해 보겠다”고 했다. 멤버 아란은 당시 건강 이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다. 전홍준 대표가 ‘아란이와 소통해 보겠다’고 한 것은 이 때문이다.

▲ 피프티 피프티. 제공| 어트랙트
▲ 피프티 피프티. 제공| 어트랙트

안성일 측은 전홍준 대표가 뮤직비디오 등 프로젝트 중단을 지시했음에도 자신에게 책임을 미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인지하고 있었다면,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물론 관계된 모든 관계사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자신들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어 “저희 더기버스가 어트랙트의 업무를 종료하는 이유는 어트랙트 내부의 문제 때문이다. 다만 아티스트와 앨범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왜 그만하냐는 주위 관계자들의 물음에도 내부 문제를 표출할 수 없어 이해할 수 있는 대답을 명확히 할 수 없었다”라며 “어트랙트와 전홍준 대표가 이제 그만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나 외부에 책임을 전가하고 억측으로 더기버스와 임직원, 그와 관계된 모든 관계자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번 해명이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명쾌한 답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실제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어트랙트를 상대로 19일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이후 더기버스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이 불거져 나왔지만 대중이 납득할 만한 해명은 없어 의문만 계속되고 있다. 

안성일이 여러 차례 ‘큐피드’는 자신들의 곡이라고 한 만큼, 사인 위조라는 범법 행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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