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해체 위기를 맞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신지는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리그’ 녹화에 참여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신지는 “앞 녹화에서 김종민의 활약이 부족해 급하게 일정을 정리하고 왔다”라고 김종민을 디스하며 등장, ‘어미새’다운 출연 이유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코요태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이지혜는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코요태에게 “이 정도면 은혼식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코요태의 롱런 비결은 정산”이라고 알려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객원 래퍼 빽가가 정식 멤버가 된 후 김종민이 단호한 태도로 정산 비율을 새롭게 제안한 것. 신지는 “그 비율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으며, 덕분에 지금까지도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근 신곡 ‘바람’을 준비하면서 해체 위기를 맞았다고. 이와 관련해 신지는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연예인은 김종민”이라면서 “새 앨범 준비 중 ‘이것’ 때문에 김종민과 의견이 크게 부딪혔고 급기야 언성까지 높아져 해체 위기까지 겪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했다.
‘강심장 리그’는핫한 인물, 힙한 이야기를 ‘썸네일’로 소개하는 팀 배틀 토크 대결 예능이다. 제6대 강심장’은 대국민 판정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투표는 SBS ‘강심장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방송 시작 시각부터 다음 날 정오까지 참여할 수 있고, 결과는 방송 다음 날 오후 1시 ‘강심장리그’ 홈페이지와 SBS NOW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코요태의 해체 위기 에피소드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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