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식단표 보고 소고기·고춧가루 원산지 따지고 독방 요구까지 하는 청주 여자교도소 근황

위키트리 조회수  

청주여자교도소 제소자들이 독방을 요구하고 식단표의 원산지를 따지는 등 다양한 민원을 제기한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국내 유일 여성교도소인
국내 유일 여성교도소인 ‘청주여자교도소’ / 이하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국내 유일 여성교도소인 ‘청주여자교도소’ 수감자들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먼저 수용자들의 심리상담 업무와 심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도관의 심리상담까지 담당하는 심리치료센터 노지현 교감은 “청주여자교도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여성 수용 시설이 부족하다”고 입을 열었다.

노 교감은 “전국의 유일한 여자교도소이다 보니까 수용 인원이 워낙 많아 굉장히 환경이 열악하다. 정원 6명 방에 13명까지 수용하는데 민원이 많다”면서 대부분 수용자가 독방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방은 성격 문제라든지 공동생활이 어려운 수용자들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연기하는 사람이 많다. 연기인지 아닌지는 눈에 보인다”고 했다.

교도관이 수용자들의 황당 민원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
교도관이 수용자들의 황당 민원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

총무과 민원 담당자 유지의 교사는 “아무래도 수용시설이다 보니 수용자의 요구사항이 담긴 민원을 가족들이 많이 넣는다”며 “거실을 옮겨 달라거나 교소도 내 의료시설이 있음에도 외부 병원으로 보내달라고 한다. 무작정 들어주진 않고 수용자의 상황을 살펴보고 결정한다”고 전했다.

가장 황당했던 민원에 대해 묻자 유 교사는 “과거 한 수용자로부터 정보공개 청구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식단표를 공개해달라고 했다. 메뉴를 보더니 ‘소고기는 어느 나라 거 쓰냐?’, ‘김치 고춧가루는 왜 중국산이냐?’고 민원을 제기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정말 궁금해서 정보공개 청구를 하는 경우에는 저희도 성실히 답변을 해드리는데, 의도가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일 때 저희를 괴롭히려는 것처럼 보일 때 힘들다”고 털어놨다.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태계일주’ 유태오, 카우보이 유망주 등극…빠니보틀 “한 마리 늑대 같아”
  • 이찬원 “KBS 천장 내려앉는 줄 알았다고”…정준일→리베란테, ‘불후’ 출격
  • '미스쓰리랑' 배아현, 박서진 제대로 눌렀다...최고 4.6%
  • '솔로 데뷔' 펜타곤 진호 "후이의 많은 도움으로 수월하게 준비" [일문일답]
  • '파친코2' 에피소드 5 공개...노아의 성장, 모두에게 찾아온 변화
  • 덱스, 덱쪽이 ‘전참시’ 귀환…트레일 러닝 대회 도전

[연예] 공감 뉴스

  • ‘정년이’ 김태리·신예은→라미란, 5인 5색 캐릭터 포스터
  • [인터뷰②] '자작돌' 피원하모니, 결과 위한 과정..."피땀눈물 쏟아붓죠"
  • “만나는 여자마다 왜 이래” … 여자 복이 너무 없다는 배우
  •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x노상현 찐친 케미, 이런 친구 있었으면
  • '완벽한 가족' 박주현, 윤상현 죽음으로 내몰았다 '유종의 미'
  • ‘나솔사계’ 18기 정숙, 15기 영호 호감? “그래도 5기 정수 궁금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보양식이면 보양식, 식사면 식사, 다양한 매력의 추어탕 맛집 BEST5
  • 얼큰한 국물부터 라면사리까지, 푸짐한 재료는 덤! 부대찌개 맛집 BEST5
  • 토핑부터 도우까지 맛 없을 수 없는 피자 맛집 BEST5
  •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팔당 맛집 BEST5
  •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했다’…전소니·이유미 뭉친 ‘당신이 죽였다’
  • 손익분기점 도달 ‘베테랑2’, 가능성 높은 3편의 탄생
  • ‘살아있는 전설’의 음악영화 다시 감성을..’원스’ 그리고 ‘비긴 어게인’
  • 이선균·조정석의 ‘행복의 나라’ 이제 안방에서 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타선 폭발' 두산 4연승 질주, 3위 LG와 2게임 차…KIA 김도영 실책 2개

    스포츠 

  • 2
    ‘묶인 환자’ 사망에 입 연 양재웅…“환자 사망 죄송, 의도적 방치는 아냐”

    뉴스 

  • 3
    "윤석열 통일 독트린, 반헌법적이고 반민족적이고 시대착오적"

    뉴스 

  • 4
    “설마 나도?”…. ‘무보험 차량’ 증가에 피해자 보상길 ‘막막’

    차·테크 

  • 5
    “딥페이크 성범죄물도 시청죄 신설하고 법정형 올려야...그게 정의”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태계일주’ 유태오, 카우보이 유망주 등극…빠니보틀 “한 마리 늑대 같아”
  • 이찬원 “KBS 천장 내려앉는 줄 알았다고”…정준일→리베란테, ‘불후’ 출격
  • '미스쓰리랑' 배아현, 박서진 제대로 눌렀다...최고 4.6%
  • '솔로 데뷔' 펜타곤 진호 "후이의 많은 도움으로 수월하게 준비" [일문일답]
  • '파친코2' 에피소드 5 공개...노아의 성장, 모두에게 찾아온 변화
  • 덱스, 덱쪽이 ‘전참시’ 귀환…트레일 러닝 대회 도전

지금 뜨는 뉴스

  • 1
    임종석 "통일, 하지 말자"…文 "기존 통일담론 전면 재검토 필요"

    뉴스 

  • 2
    야말 vs 미나미노! 한 달 전 0-3 대패 잊지 않았다→바르셀로나, AS 모나코 상대 설욕 도전…챔피언스리그 첫 판 격돌

    스포츠 

  • 3
    김도영, 40-40 도전… 이범호 감독의 특별 배려

    스포츠 

  • 4
    中서 피습당한 일본인 어린이 끝내 사망...中·日관계 급랭 가능성

    뉴스 

  • 5
    김동연 “역대 정부 한반도 평화 이어달리기 해왔는데 이어달리기 지금 멈춰” 개탄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정년이’ 김태리·신예은→라미란, 5인 5색 캐릭터 포스터
  • [인터뷰②] '자작돌' 피원하모니, 결과 위한 과정..."피땀눈물 쏟아붓죠"
  • “만나는 여자마다 왜 이래” … 여자 복이 너무 없다는 배우
  •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x노상현 찐친 케미, 이런 친구 있었으면
  • '완벽한 가족' 박주현, 윤상현 죽음으로 내몰았다 '유종의 미'
  • ‘나솔사계’ 18기 정숙, 15기 영호 호감? “그래도 5기 정수 궁금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보양식이면 보양식, 식사면 식사, 다양한 매력의 추어탕 맛집 BEST5
  • 얼큰한 국물부터 라면사리까지, 푸짐한 재료는 덤! 부대찌개 맛집 BEST5
  • 토핑부터 도우까지 맛 없을 수 없는 피자 맛집 BEST5
  •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팔당 맛집 BEST5
  • ‘남편을 죽이기로 결심했다’…전소니·이유미 뭉친 ‘당신이 죽였다’
  • 손익분기점 도달 ‘베테랑2’, 가능성 높은 3편의 탄생
  • ‘살아있는 전설’의 음악영화 다시 감성을..’원스’ 그리고 ‘비긴 어게인’
  • 이선균·조정석의 ‘행복의 나라’ 이제 안방에서 본다

추천 뉴스

  • 1
    '타선 폭발' 두산 4연승 질주, 3위 LG와 2게임 차…KIA 김도영 실책 2개

    스포츠 

  • 2
    ‘묶인 환자’ 사망에 입 연 양재웅…“환자 사망 죄송, 의도적 방치는 아냐”

    뉴스 

  • 3
    "윤석열 통일 독트린, 반헌법적이고 반민족적이고 시대착오적"

    뉴스 

  • 4
    “설마 나도?”…. ‘무보험 차량’ 증가에 피해자 보상길 ‘막막’

    차·테크 

  • 5
    “딥페이크 성범죄물도 시청죄 신설하고 법정형 올려야...그게 정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임종석 "통일, 하지 말자"…文 "기존 통일담론 전면 재검토 필요"

    뉴스 

  • 2
    야말 vs 미나미노! 한 달 전 0-3 대패 잊지 않았다→바르셀로나, AS 모나코 상대 설욕 도전…챔피언스리그 첫 판 격돌

    스포츠 

  • 3
    김도영, 40-40 도전… 이범호 감독의 특별 배려

    스포츠 

  • 4
    中서 피습당한 일본인 어린이 끝내 사망...中·日관계 급랭 가능성

    뉴스 

  • 5
    김동연 “역대 정부 한반도 평화 이어달리기 해왔는데 이어달리기 지금 멈춰” 개탄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