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가 한국 시상식에 등장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아스카 키라라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포토월에 선 그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아스카 키라라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일본에서 AV 배우로 활동했다. 활동 당시에도 TV 출연과 음반을 발매하는 등 다양한 행보로 이목을 끌었다. 2018년 한국에서 팬미팅을 열었으며 국내 모바일 게임 홍보 모델로도 활약했다.
그는 2020년 SNS을 통해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후 모델 활동과 패션 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그가 론칭한 여성 속옷 브랜드가 크게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틱톡 팔로워 약 880만 명, 트위터 팔로워 23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250만 명을 거느리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는 30만 명이다.
또 2012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던 다르빗슈 유(당시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와 염문설에 휩싸인바있다. 다르비슈는 당시 일본에서 가장 많은 광고 수입을 올린 스타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아스카 키라라는 염문설에 대한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 “어떨까요”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1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은 한 해 대한민국을 빛낸 예술, 문화, 스포츠, 기업인 등을 선정해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박재정, 전효성, 제이블랙, 지상렬, 오종혁, 배슬기, 리섭, 전태풍, 신아영, 이사배 등 국내 유명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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