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우효광이 불륜설 영상에 대한 심경을 전하며 아내 추자현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결혼생활의 4년 만에 공개됐다.
이날 추자현은 “저도 처음으로 이 이야기를 꺼내는 거다. 저희가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텐데 본의 아니게 송구스럽게도 재작년쯤 안 좋은 일이 있었다”라며 2년 전 불거진 우효광의 불륜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경솔한 행동 하나가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렸다”라고 덧붙였다.
우효광은 “처음엔 아무 일 아니라 생각했다. 그런데 인터넷과 SNS에 악의적으로 편집이 됐고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믿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이 믿고 싶은 것은 부정적인 어떤 하나의 이미지였고 이 일에 대해 모두가 그쪽으로 생각했다”라며 “시간이 모든 걸 증명해주리라 믿었지만 제게 드는 가장 큰 생각은 아내에게 제일 미안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는 추자현, 우효광이 마주 보고 앉아 2년 전 그날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효광은 “지금까지도 마음속에 괴로움이 있다”라며 “매일매일 안 좋은 소식 듣고 안 좋은 기사들만 보이고”라며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추자현은 “근데 그 당시에 영상 속 그 제스처가 잘못됐다”라며 “네 행동 잘못된 거 인정하지? 그 동작이 잘못된 건 맞잖아”라고 따끔하게 말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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